우선 고객과는 완만한 해결이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님께서 하신 말씀 네~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님께 좀 서운한맘이 생기네요.
분명 리플을 올려주신 님도 상담원이라 믿습니다. 아니면 상급자시겠죠?
이곳은 상담원들의 이모저모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장입니다. 단순히 취업만을 준비하는 자리는 아니잔습니까?
여러정보도 교환하고 경험이야기를 할수 있는곳이라 여겼습니다.
제혼자만의 생각이였다면 이곳에 잘못 손을 내민 실수를 범한것 같네요
사실 그일은 님께 이런 질책을 받을정도의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너무 경황없이 닥친일로 두서 없이 올린 글을 다시보고 저도 참 후회가 되네요
깊은 생각없이.. 당연히상담원이라면 어이 없는일로 황당하게 한번쯤 있을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도움의 글을 요하고자 올린글이 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위로의 글을 원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님이 말씀하시는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 해결해 줄수 있는, 들어줄수 있는, 설명해 줄수 있는 소양을 지녀야 한다" 이론적으로 그렇죠? 당연히 모든상담원들이 상담에 임할때 갖는 자세입니다. 고객이 원한다면 모든것을 해줘야 하는 서비스마인드를 갖춰야 함을 모른다면 상담원이 아니겠죠 요즘은 상담을 받기만한 고객들이 더 잘 아시던데요?
가끔 상담을 하다보면 배운것에서 업그레이드된 컴플레인을 요구하는 고객들도 있더군요. 당연히 그분들 직업은 상담원이였습니다. 인입당시는 욕도 하죠? 같은입장에서 너무한다고 .. 하지만 이해도 됩니다.
상담원도 사람입니다. 감성이 있고 이성이 있고 심장이 뛰고 뜨거운 피가 흐는 사람입니다.
맺힌게 있다면 풀어야만 살수 있는거고 위로받고 싶고 함께 공감대 형성을 원하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상담원이기때문에 모든걸 감수하고, 인내해야 한다는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고객앞에서는 그렇게해야함이 당연한거구요. 혹시 님은 모든걸 감수하고 인내하면서 어떤일이 있어도 내포하지 않고 속으로 삭히시는건가요??
그거 몸에 안좋습니다. 풀어줘야 좋습니다, 노래방이라도 가셔서 푸셨으면 하는 제 소견이네요
요즘 고객들 상담원이라고 하면 너무~ 무시합니다. 무시하는정도가 아니라 아웃바운드를 하는경우 첫인사를 건내기만해도 막말로는 벌레취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년을 한결같은 회사에서 어떤설명으로도 이해 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설명에 설득하다 못해 얼레고 달레기 까지 했지만 고객에게는 그 설득이 말빨로 들렸는지 그런 여운을 남기고 끊었던거구요
그후 자잘못을 가리지도 못하고 고객과의 언쟁이 있었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꺽!소리 한번을 못하고 울분을 참고 퇴근을 했습니다. 잠이 오겠습니까? 새벽이 너무길었습니다. 어딘가 호소 하고 싶은맘에 그런 두서없는 내용의 글이 올려지게 된겁니다
"좀더 깊은 생각을 한이후에 행동으로 옮기라고.."하신 말씀 네 제생각이 짧았던거 같습니다.
이곳에 이글을 올려서는 안되는거였는데 이곳은 누구나 올수 있는자리인것을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을거라는 짧은 생각이 만들어낸거 같습니다.
상담원은 제 체질입니다. 누가 봐도 상담원이 제격이라고 합니다. 직업은 잘선택했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저 사실 지금도 그 고객 무지하게 욕하고 있습니다. 무식한x라고 그런고객이 한둘이겠습니까?그렇더라도
제 상담원인생에서 종지부를 찍을뻔하게 만든 고객이기때문에 더더욱 잊지 못하는고객입니다.
어떤점이 잘못됐는지 반성해 보라고하셨죠? 그런데 저 고객과의 통화시에는 가식적일지라도 제잘못에 대해 문장을 만들어서라도 백번 천번 반성하노라고 할수 있지만 함께 나누는 이야기 이곳에서 만큼은 싫습니다.,
솔직해 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뭔가 위로의 답이 있을지 알았던거져 제실수입니다.
고객이 있기에 제 밥줄이 있고 저희 가족이 살고 잇습니다. 제가 있기에 타 상담원이 살아 가고 있는것 처럼여~
그러나 저 고객한테 대놓고 못한거 제 동료 그리고 저와 함께 하는 분들과는 욕하면서 살람니다.
그런거까지 상담원자질실격이라고 한다면 누가 이업종에서 남을지 궁금하네요
이글이 이곳에서 최대한 깊은 생각을 하면서 맘껏 뿜어 보는 마직막 글이 될듯하네요
상담원 여러분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