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으로 고객상담이란 업무를가졌던 일이 여상을 졸업하고 모생명에 근무할때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일 년 정도 놀다가 내가 사회라고 일컬어지는 곳에 첫발을 내딘 곳은 생각했던 만큼 더 험난하고 어려운 세상이었습니다.
특히 대외업무를 하면서 실적에 따른 개인 급여와 평가는 매일매일 긴장과 함께 마감의 두려움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영업을 하고 사무실에서 고객관리를 통한 교육..
고객 신상카드를 정리하면서 오늘은 어떤 고객이 생일을 맞았는지...
신상품이 나오면 안부인사를 통한 전화홍보와 방문...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저에게는 한가지 고객관리의 핵심이 있었죠!
고객의 생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챙기자는 나의 소명이었답니다.
기쁜 날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고,또한 축하의 말 한마디는 고객으로 하여금 상대방을 남이 아닌 관계의 끈으로 맺어주기 때문이었답니다.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해피콜하면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카드한장...
아직까지 고객과 가족처럼 지내는 비결이기도 하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제 생일을 맞은 어느 날이었습니다.
업무를 보고 사무실에서 홍보전화를 하는데 택배기사님이 꽃바구니를 갖고 저를 찾는거였습니다.
처음엔 친구가 보냈나??하고 열어보았는데 뜻밖에 고객의 한사람에게 보내진 생일축하꽃바구니였습니다.
거기에 이쁜 엽서로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분명히 내 생일을 모르는데 어쩐 일인가 했더니..작년에 생일축하전화하면서 그분이 물어 본 제 생일날을 제가 무심코 얘기하였던게 기억이 나더군요.
그날 고객이 준 꽃바구니는 나의 일에 보람과 기쁨을 준 가치있고 소중한..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선물이었답니다.
고객과 함께한다는 것은 관심과 작은 정성에서부터 시작되어진다는 생각도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