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20대의 남성분들


그저 알려주는대로 네...네...감솨함돠


20대의 여성들


그래서요? 왜져?


중년의 아줌마들


그래요? 고마워요


중년의 아저씨들


야! 그건 알고 이건 뭐냐?


헉....


진짜 짱납니다.


주민등록번호 보면 그 나이대를 알잖아요


상담석에 투입된지 몇일 안됐지만, 대충의 연령대로 본 고객들...


정말 가관임돠...


자기들딴엔 혼잣말처럼 말하지만 헤드셋으로 다 들리는데....


우리 동기중에 어린 동생은 띨~~하다는 소리도 듣고, 무슨소린지 외국말같다고 하는 고객들도 있었다는 군요


저요?


반말하는 아저씨.. 흥분해서 국장부터 바꾸라는 아저씨...


아니... 국장아찌 찾으면 안되는 일이 저절로 되는것도 아닌데, 무조건 윗사람부터 찾더군요.


뭘...


욕부터 하는 고객들도 있다더군요


대놓고 우둔한 상담원들이라고 떠들어대는 여자.


참고로 81년생 여자였답니다.


헉....


내 막내동생이 81년생인데...


스트레스가 벌써 밀려온답니다.


아직도 천길 만길 멀었는데....


별의별 사람들을 목소리만 듣고도 잘 알수 있답니다.


히히히


이게 텔레인들의 묘미랄까요?


아참... 이런고객도 있었네요.


말도 안되는 가격을 대면서 우리 옆집은 똑같은 상품인데, 얼마받고 난 왜이렇게 많이 받아가냐고...


아저씨들은 맞장구 쳐주면서 사과해줘야하고요..


느끼~~한 분덜은 목소리가 이쁘다고 수작(?)부터 부리죠. 대충의 연령은 60년대후반부터 70년대 초반의 아자씨들..


부인들은 알려나?


암튼 세상공부 잘하고 있슴돠.


저녁이 되니깐 목이 아프네요.


가식적인 이뿐 목소리 낼려니 곤욕이네요


내일은 또 어떤 고객이 날 황당하게 만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