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쓰이는 재료로는 현미, 보리, 단백질 함유율이 높은 수수, 섬유질이 풍부한 차조와 메밀, 옥수수, 율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결명차, 메주콩, 약콩 등.
이것들을 채취 당시에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말린 후 가루를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
선식이란 대개 미숫가루라고 불리는 식품. 미숫가루를 생으로 먹지않고 볶아서 먹기 때문에 발효 작용이 떨어지고,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의 파괴가 불가피하다. 생식은 날것을 먹는 것으로 선식보다는 먹기가 불편하고 맛이 덜하지만, 성분에 있어서는 훨씬 좋다. 몸속의 노폐물을 빼낸다 ☞ 천연식품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순환 작용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다. 생야채에 들어있는 엽록소는 피를 만들고, 맑게 하며 순조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풍부한 식이섬유가 숙변을 배출해주고, 변비가 사라지게 한다.

산성 체질을 알칼리 체질로 바꾼다 ☞ 육식만을 하다보면 몸에 황산, 인산, 질산, 요산 등이 쌓이며, 칼슘이 부족한 산성 체질이 된다. 이를 알칼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녹황색 야채와 곡식의 씨앗, 열매.
중성에 가까운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므로 산성 체질을 약알칼리 체질로 빠르게 바꾸는 데 효과적이다.

오장육뷰가 편해진다 ☞ 지친 장기를 쉬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굶는 것이고, 굶지 않으면서도 쉬게 해주는 방법이 생식이다. 생식은 화식의 1/5만 먹어도 되기 때문에 오장 육부가 1/5만 일을 하면 되는 것.

불면증이 사라진다 ☞ 잘못된 식생활은 위장의 기능을 떨어뜨려 효소나 비타민 등 미량 성분의 흡수를 불가능하게 한다. 이는 신경세포를 약하게 만들고 과민하게 만드는 주원인. 식생활 개선을 통해 위장 기능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피부가 좋아진다 ☞ 큰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얼굴이 거칠고, 안색이 안 좋은 이유? 몸 안에 큰 질병은 없지만 피부 저항력을 약하게 하는 독소가 있기 때문이다. 천연 식품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동시에 칼슘과 철분이 가장 필요하다.
중증의 환자나 비만 정도가 심하다면 하루 세끼를 생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인이라면 하루 한두끼만을 생식으로 해도 된다 .
주로 아침과 저녁때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식단을 지키기에도 좋다. 나머지 식단은? 주식은 현미 잡곡밥으로, 야채 위주의 반찬을 먹는다. 육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정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흰설탕,흰소금)과 화학 조미료는 피한다.
물론 체질과 건강상태, 질병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생식만 하는 것보다는 운동요법이나 해독요법을 겸하면 효과를 보다 빠르게 볼수 있다 .
일반적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가 만들어지고, 노화 소멸해 다시 생산되기까지는 3년 정도, 완전한 효과를 보기 위해 3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생식은 일체의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맛이 없다. 가루로 만든 생식의 경우 두유나 주스, 요구르트 등에 타서 먹거나 김치 한두쪽, 된장국이나 채소로 만든 국 종류를 곁들여 먹어도 된다.
생식을 하면 초기에는 숙변 배출과 체질 전환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평균 2~3kg 정도의 체중이 준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5kg 이상 빠지는 경우도 있다. 체중이 줄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생식은 화식에 비해 인체 내에서의 에너지 효율이 높다. 한끼에 150~170kcal의 적은 열량으로도 충분하며, 오히려 몸 안 유해한 독소들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