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예뻐지고, 더 사랑스러워져서 나타난 전도연. 특유의 웃음과 콧소리도 여전하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 건 밝고 경쾌한 그녀의 얼굴이다. 서른 살 전도연의 드라마 속 큐트 메이크업.
피부와 눈, 입술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신 어려 보이도록 크림 치크로 볼을 동그랗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동글동글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눈썹은 선을 살려주고, 아이섀도는 오렌지와 핑크를 섞어 베이스를 바른 후 보라색 섀도로 쌍꺼풀 안쪽을 발라준다. 이때 아이라인은 메우는 느낌만 줄 것. 재밌는 것은 아이섀도를 다 바른 후 머리색과 섀도 컬러에 맞게 눈썹을 그린다. 그래야 눈썹이 섀도 컬러와 잘 맞는다. 속눈썹은 붙이지 않고 입술은 생기 있게 하기 위해 입술색에 가까운 붉은빛이 도는 립글로스만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