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메이크업의 전성기

노메이크업 주의자들 모여라~

심은하, 이영애, 전도연 등 톱 스타의 메이크업 공통점은?
뽀얀 살결, 자연스럽게 그린 눈썹 그리고 립글로스만 살짝 바른 입술.
언뜻 보면 메이크업은 하나도 안 한 듯한 누드 메이크업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누드 메이크업의 노하우를 알아보자.

⊙ 테크닉1. 맨얼굴의 기초손질

■ 자외선 차단
일상적인 자외선과 외부 유해 환경이 초래하는 노화와 색소 침착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해주자.
물론 피부를 환하고 투명하게 지켜주는 기본은 자외선 차단 크림.
UAV와 UVB를 차단하기 위해 매일 사용한다. 영양 크림 다음에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장을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이것만은 놓치면 안된다.

■ 눈밑 검은 그늘 잡기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바르지 않는 노 메이크업주의자의 경우, 눈밑 검은 그늘은 노출되기 쉽다.
맨얼굴에 눈밑까지 시커멓다면 그야말로 끔찍해보일 수밖에.
평소 아이 전용 크림이나 화이트닝 성분이 가미된 아이케어를 눈밑에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면 눈가는 더욱 생기있게 된다.

■ 번들거림 잡기
일반적으로 스킨케어만 한 피부 상태는 번들거려 보이기 쉽다.
특히 수분 크림을 바르고 난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면 먼지나 피지가 모공에 잘 낀다.
이때 필요한 아이템이 하루 종일 깨끗하고 매트한 피부로 유지시켜주는 지성 및 복합성 피부용 오일 프리 젤 로션.
강력한 피지 흡수 파우더가 들어있어 즉각적, 지속적으로 번들거림을 조절해준다.
피부 표현의 마지막은 피니시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보송보송하고 깨끗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노 메이크업주의자의 기본.

⊙ 테크닉2. 감쪽같은 여우화장법

■ 눈썹 정리
인위적인 아이브로 펜슬은 배격한다.
대부분의 경우 눈썹 숱은 투명 마스카라로 빗어주면 깔끔하게 정돈된다.
눈썹 숱이 너무 옅다면, 갈색 아이섀도를 살짝 붓에 묻혀 커버해도 좋다.

■ 속눈썹은 그녀의 자존심
굳이 볼륨 업 마스카라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뷰렛으로 한번만 속눈썹을 집어줘도 그 효과는 확실하다.
유난히 속눈썹이 짧아 고민이라면 뷰렛으로 집은 다음 투명 마스카라를 칠해 보는 것도 메이크업 힌트.
그래도 안심되지 않는다면 대신 속눈썹 사이를 화이트 펜슬로 살짝 메워줘도 눈이 훨씬 매력적으로 또렷하게 보인다.

■ 촉촉한 입술
입가의 각질이나 튼살 제거는 필수.
입술 보호 성분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E 성분이 들어간 립밤이나 립 케어 제품을 수시로 발라 입술을 꼼꼼하게 관리해주자.
이번 시즌 유행하는 누드 립스틱도 자연스럽게 본인의 입술색을 살려주므로 하나쯤 갖춰둘 만하다.